제목 천안, 존재감 드러낸 정우재 "팀에 보탬되는 선수가 되겠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4-03-10 조회 2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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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김덕민] 내셔널리그 개막 첫 날, 천안시청은 지난 시즌 리그 2위 팀 대전 코레일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특히 12시즌부터 단 한 차례도 코레일에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5연패를 기록하고 있던 천안시청에게 있어 이번 승리는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값진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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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하고 있는 천안시청 정우재 (C)오지윤 기자]

 

이 날 천안은 활발한 미드필드 스위칭을 통해 공격의 활로를 모색했고, 결국 전반 15분 만에 정우재의 날카로운 왼발 코너킥을 황성근이 헤딩으로 연결시키며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이 클로즈업 되는 순간이었다. 이는 바로 어시스트를 기록한 정우재를 두고 하는 말. 사실 그의 왼발은 이미 검증됐다. 지난 해 동계훈련에서 정우재 왼발 크로스에 이은 곽래승(부천FC)의 헤딩 골은 공식처럼 여겨지며, 2013 내셔널리그 개막에 앞서 천안시청을 다크호스로 꼽는 팀들이 많았다.

 

그리고 그 기대에 부응하듯 지난 13시즌, 개막전부터 정우재의 왼발 크로스에 이은 곽래승의 득점포가 가동되며 위용을 뽐냈으나 안타깝게 정우재에게는 시련이 찾아왔다. 좋은 컨디션 속에도 불구하고 정강이에 통증이 이어졌던 것. 이 통증은 바로 피로골절이었다. 결국 그는 오랜 기간 재활에 몰두할 수밖에 없었고, 그 사이 팀 성적은 곤두박질치고 말았다.

 

그렇게 지난 시즌 최하위를 차지한 천안시청, 하지만 정우재는 부상을 훌훌 털어버리고 다시 일어섰다. 이번 동계 전지훈련에서 무리하지 않고 서서히 몸 상태를 끌어올린 그는 15() 대전한밭운동장에서 펼쳐진 대전 코레일과의 개막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 뿐만 아니라 후반 14분 교체되기 전 까지 좌, 우는 물론 중앙마저도 가리지 않고 뛰어다니며 강력한 중거리 슛을 쏘아 올리는 등 굉장한 활약을 펼쳤다.

 

 이 날 경기 소감에 대해 그는 경기를 이겨서 기분이 굉장히 좋다. 특히 개막전이었는데 우리 천안시청 팀 동료들과 뭉쳐서 함께 이뤄낸 승리라 기분이 더욱 좋은 것 같다. 사실 첫 경기였기 때문에 준비를 많이 했었는데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웃어보였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던 그이기에 현재 몸 상태가 궁금했다. “몸 상태는 지금 최고다. 굉장히 좋다. 이번 동계훈련에서 체력운동도 많이 했고 지난 시즌 당했던 피로골절은 다 나은 상태이기 때문에 몸에는 아무 문제없다.”며 자신감에 찬 모습이었다. 이어 올 시즌 목표에 대해 묻자 지난 해 아무래도 부상으로 인해 경기를 많이 못 뛰어서 아쉬웠는데, 이번시즌에는 부상을 당하지 않고 많은 경기에 뛰면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이어 그는 천안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후 프로로 가고 싶다는 솔직한 이야기 역시 덧붙였다.

 

그리고 천안에 당성증 감독은 지난 남해동계전지훈련에서 정우재가 기대된다는 이야기를 한 바 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당성증 감독이 정우재에게 주문한 내용 역시 많았을 터 감독님이 한 자리에서만 뛰기보다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말고 활발한 움직임을 하라고 지시하셨고, 그래서 오늘 더 많이 뛰며 좋은 활약 펼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감독님이 기대해주시는 만큼 더 열심히 해서 좋은 활약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천안시청 새로운 감독, 코치진의 기대에 화답하는 모습이었다.

 

최고의 개막전을 보낸 천안시청 그리고 정우재, 앞으로도 멋진 활약으로 천안의 2014시즌 마지막 역시 이 날처럼 환하게 웃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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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김덕민 기자 (kdm02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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