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빠른 역습, 확실한 한 방 ‘천안시청이 달라졌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4-03-10 조회 2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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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 대전 장영우 기자] 천안시청이 달라졌다. 

 

 

맥없이 무너지던 수비진도, 골대 앞에서 힘을 못 쓰던 공격진도 눈 씻고 찾아볼 수 없었다. 젊은 선수들은 한 발 더 뛰었고, 베테랑들은 뒤에서 이들을 지원했다.

 

 

당성증 감독이 이끄는 천안시청은 8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4년 내셔널리그 개막전에서 전반 15분 황성근의 선제 결승골로 대전 코레일을 1-0으로 꺾었다.

 

 

국민대를 졸업하고 상무와 럭키금성에서 선수로 뛰다 이후 프로축구 울산 현대 코치, 대구FC 코치를 거쳐 올 시즌 천안 감독으로 새 출발한 당성증 감독은 내셔널리그 데뷔 첫 경기에서 짜릿한 승리를 맛 봤다.

 

 

경기 종료 후 만난 당성증 감독은 “개막 첫 경기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다.”면서 “열심히 준비한 대로 경기가 잘 풀려 운 좋게 승리 할 수 있었다”고 겸손한 승리 소감을 밝혔다.

 

 

그 밑거름에는 프로축구 통산 335경기 출전에 빛나는 베테랑 유경렬이 있었다. 올 시즌 천안 플레잉코치로 제2의 축구인생을 연 그는 개막전부터 중앙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선수단과 코칭스텝의 다리 역할을 충실히 했다.

 

“천군만마를 얻었다”는 당 감독은 “유경렬이 팀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분위기를 이끌어 가는 동시 선수들을 잘 관리해준다”면서 ‘나는 복 많은 감독’이라는 표현을 썼다.

 

 

이날 경기는 ‘템포싸움’에서 갈렸는데 천안은 정우재, 이효정, 조우진 등 발 빠른 공격 자원들의 활기 넘치는 플레이로 대전을 압도했다. 뿐 만 아니라 전반 15분에는 정우재가 감아 차 올린 코너킥을 문전 앞에 도사리던 황성근이 이마로 받아 넣어 결승골을 연결했다.

 

 

빠른 템포를 탑재함은 물론 세트피스 상황에서 ‘순간 집중력’을 발휘한 것. 이에 대해 당성증 감독은 “성적도 중요하고 좋은 축구를 하는 것도 중요 하지만 나는 속도에 집중하겠다.”면서 빠른 축구를 올 시즌 팀 컬러로 입히겠다고 설명했다.

 

 

3월 원정 4연전을 갖는 일정에 대해서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초반 기선을 제압 하겠다”는 당 감독은 끝으로 “내셔널리그에도 좋은 선수들이 많다. 이런 선수들이 K리그를 뛰어 넘어 더 높은 무대로 발돋움 할 수 있게끔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당성증 천안시청 감독. 사진 = 오지윤 기자] 

 

 

내셔널리그 장영우 기자(selet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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