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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해에 2-1 승리하며 플레이오프에 한발 다가간 천안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7-09-11 조회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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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천안 정지수] 내셔널리그 23라운드 2008년 창단 동기 천안시청과 김해시청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가 천안축구센터에서 펼쳐졌다.

 

김해는 특유의 짧은 패스와 빠른 공격템포로 경기의 흐름을 가져갔지만, 천안의 조형익과 이관용이 연달아 득점하며 2-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3분 지언학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경기는 2-1 천안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천안은 경고누적으로 출전이 불가한 민훈기의 빈자리를 이현창으로 채웠고 중원에는 조규승과 이수정이 자리 잡았으며 이관용과 박동혁을 앞세워 경기를 시작했다. 김해는 김민규를 최전방 공격수로 세웠고 김창대, 김제환과 연계한 공격에 기대를 걸었다.

 

천안과 김해 모두 투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김민규가 흘려준 볼을 곽성욱이 슈팅으로 연결하며 시작을 알렸다. 얼마 지나지 않은 전반 3분 하강진의 골킥을 받은 김민규는 골문 앞에 위치해있는 김창대에게 볼을 넘겨줬고 바로 골문을 노렸지만 골대 위로 날아가며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경기의 흐름은 김해가 가져갔다. 양쪽 측면의 김창대와 김제환은 끊임없이 골문을 향해 돌파했고 각각 천안의 이남규와 이현창이 전담하며 김해의 공격을 끊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김창대와 김제환은 천안의 수비를 따돌리며 빈틈을 수차례 공략했다.

 

천안에도 기회가 왔다. 골라인에서 이관용이 살려낸 볼을 조형익이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포스트를 살짝 벗어나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빠른 역습으로 상대 수비가 복귀하지 못한 사이의 빈틈을 노리는 김해는 김민준에 이어 김창대-김민규로 이어지는 왼쪽 측면 공격 루트를 사용했다. 짧은 패스와 조직력으로 볼 소유율을 내주지 않는 김해였다. 김해와 비교하면 공격기회를 잡지 못하는 천안이었지만 득점은 천안이 먼저 성공했다. 박동혁의 집중력이 빛났다. 전반 40분 왼쪽 터치라인에서 김해의 스로인을 박동혁이 끊어내 골라인까지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고 조형익은 골 에어리어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에 만족하지 못한 천안은 추가득점을 노리며 압박을 시작했다. 6분이 지난 전반 추가시간 이형수는 빠른 스피드로 오른 측면에 있는 이남규에게 볼을 넘겨줬고 크로스를 올리자 위치선정이 좋은 장신공격수 이관용이 헤더로 추가골을 넣었다. 추가시간 2분이 선언되고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김해는 후반전 쉬운 경기운영을 위해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곧바로 김민규에 골키퍼와 1:1 상황을 내줬고 운이 따라주지 않은 탓인지 아쉽게 벗어났다.

 

후반이 시작되고 천안은 왼쪽 측면에서 많은 활동을 보인 이형수를 불러들이고 한승엽을 들여보냈다. 김해도 선수교체가 있었다. 황진산과 여인혁을 교체했다. 김해에 기회가 돌아왔고 쉴 틈 없이 골문을 두드린 김해에 드디어 골문이 열렸다. 여인언-김민규에 이어 페널티에어리어 중앙에서 지언학이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2-1이 됐다. 만회골 후 수비라인을 올리며 공격지역에서 본격적인 압박이 시작됐다.

 

천안은 이에 대비하듯 최전방 공격수 이관용을 제외한 모든 선수가 수비에 집중하며 승리를 지켜나갔다. 후반 17분 김해는 페널티에어리어 바로 밖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강한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노렸고 천안 수비벽에 굴절되며 아웃됐다. 천안의 수비진은 쉴 틈 없이 기회를 만들어내는 김민규의 발을 묶는 데 고군분투했다. 두 팀은 공격수를 투입했다. 천안은 이강욱을 김해는 이재민을 넣었고 한 층 활기를 띠었다. 후반 34분 투입된 이재민은 팀의 전담 키커로 나서며 묵직한 공격으로 천안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으나 천안은 견고한 수비를 보이는 이용준이 있었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김해는 멈추지 않았고 경기는 2-1 천안의 승리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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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해는 15번의 슈팅과 11번의 코너킥 기회가 있었지만 크로스바를 두차례 맞추고 단 1골밖에 성공하지 못하며 1위 탈환실패와 천안의 추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천안은 승점 3점을 더하며 40점이 됐고 1위인 경주와 승점 3점 차이까지 추격에 성공했다. 천안은 다음 경기 목포원정을 떠나고 김해는 강릉시청을 홈에서 만난다.

 

▶천안시청 2-1 김해시청 / 9.9(토) 19:00 @천안축구센터

*득점
-천안: 조형익(전40/도움 박동혁), 이관용(전45+1/도움 이남규)
-김해: 지언학(후3/도움 김민규)

*경고
-천안: 이수정(전32), 정대환(후22)
-김해 : 김민준(전30)

 

 

글=내셔널리그 정지수 (pasteled77@gmail.com)

사진=내셔널리그 하서영 (dreamymin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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