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돌아온 '천안의 아들' 김흥일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8-04-23 조회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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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일 인터뷰.JPG

 

[내셔널리그=천안 정지수] 김흥일은 6R 대전코레일과의 경기에서 '418일'이라는 길고 긴 공백 끝에 성공적인 복귀를 마쳤다. 

 

이날 경기의 선발명단에 익숙하면서도 낯선 이름이 보였다. 15년 후반기 천안에 입단한 김흥일(성거초-천안중-현풍고-동아대)은 눈에 띄는 선수였다. 2년 차인 16년에는 정규리그 21경기 출전(5골 1도움)과 전국체전 전 경기 득점으로 팀의 우승을 이끌며 '천안의 아들'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해가 거듭할수록 팬들의 기대감은 커졌고 17년도의 시작은 좋았다. 하지만 FA컵 대전시티즌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으며 긴 공백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먼저 복귀 소감을 물었다. "생각했던 것 보다 너무 오래 걸렸어요. 개인적으로 준비를 많이 했지만 제 몸에 대해 소홀히 해서 복귀가 더욱 늦어졌던 것 같아요. 복귀전에서 꼭 이기고 싶었고 동료들이 그만큼 도와줘서 오늘 경기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작년 FA컵 대전시티즌과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김흥일이다. "무릎 십자인대와 연골 부상을 입었어요. 점차 좋아지고 있어서 몸 관리 잘하고 체력관리를 신경 써서 할 생각입니다." 또, 복귀까지 얼마나 걸렸는지 묻자 "복귀까지 1년하고 한 달 좀 더 걸린 것 같아요. 아까 말했듯이 관리를 못 해서 팀과 선수들한테 미안한 마음이 있었어요. 앞으로 열심히 해서 보답해야 할 것 같아요." 라며 팀과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긴 재활은 혼자만의 외로운 싸움이었을 것이다. "제일 먼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저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 당성증 감독님을 비롯해 구단 사무국 직원분들께 감사드려요. 그리고 지금은 광주FC에 계신 유경렬 코치님, 조정민 코치님, 한복이형 너무 많아요. 새로 오신 박종진 코치님도 그렇고 가장 가까이서 도와주신 강동원 닥터님, 현창이형, 형익이형, 고참형들까지 저를 도와줬기 때문에 제가 다시 경기장을 밟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고마움을 전했다. 부상으로 남들보다 약간 늦게 시즌을 시작했다. 남은 시즌 동안 목표를 묻자 "목표를 따로 세워놓지는 않았어요. 우선 팀이 많이 이겼으면 좋겠어요. 제가 출전하던 안 하던 이길 수 있었으면 좋겠고 작년에 못 했던 챔피언 결정전 진출과 우승을 했으면 좋겠어요" 목표를 밝혔다.

 

이번주와 다음주는 '토-수-토' 2주 동안 3경기를 진행한다. 잇따른 경기일정에 어떻게 체력안배를 할 것인지 물었다. "이제 막 복귀해서 따로 체력관리를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제가 안 뛰더라도 뒤에 선수들이 또 있기 때문에 뒤에 경기를 신경 쓰기보다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해서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아요." 라며 앞으로는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글, 사진=내셔널리그 정지수 (pasteled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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