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천안을 살려낸 '천안의 아들' 김흥일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8-08-27 조회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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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천안 정지수] 2018 내셔널리그 20라운드 천안시청은 대전코레일과 홈에서 시즌 세 번째 경기를 성사시켰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두 번 모두 승점 3점을 가져간 천안은 이날 경기에서도 천금과 같은 역전승으로 승리를 쟁취했다.

 

전반은 대전이 우세했다. 대부분의 공격이 천안의 진영에서 이뤄졌고 선제골을 내주며 힘든 후반을 시작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주장 이용준이 퇴장당하며 어려운 상황이 닥쳐왔다. 하지만 10명이라는 수적 열세가 선수들을 더 응집시켰는지 후반전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동점골과 김흥일의 추가골까지 차례로 대전의 골망을 일렁이게 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김흥일은 시즌 1호 골로 건재함을 알렸다. 시즌 1호 골에 대한 소감을 물었다. "한 명이 퇴장당해서 수적열세에 처해있는 상황에서도 10명의 선수가 다 같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어요. 결승골은 제가 넣었지만 용준이형 몫까지 모두 열심히 뛰어줘서 역전승을 할 수 있었어요."라고 소감을 알렸다. 

 

12R를 마지막으로 공백을 가진 김흥일이다. 지난 6R 대전전에서 성공적인 부상복귀전에 이어 20R 대전전에서 복귀를 자축하는 골을 넣었다. 공백에 관해 묻자 "전반기에 부상에서 복귀하며 복귀전을 가졌어요. 이번에는 부상으로 공백을 가진 건 아니고 복귀 후 몸 관리를 소홀히 했는데 그 부분을 코칭스태프분들이 인지하셔서 다시 몸을 올릴 수 있게 시간을 주셨어요. 그동안 많은 생각과 노력을 했는데 노력을 한 결과가 오늘 이렇게 늦게 와서 아쉽긴 하지만 앞으로도 중요한 경기가 많이 남았으니까 더 열심히 노력할 생각입니다."라며 복귀에 대한 기쁨과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후반기 연승행진을 아쉽게 3연승으로 마쳤다. "FA컵과 김해전, 강릉전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어요. 선수들이 연승을 이어가지 못한걸 알고 있었고 더욱 열심히 하려고 했어요. 오늘 경기 승리로 다시 연승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하고 있어요." 다시 연승에 대한 기반을 마련한 것에 대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천안은 다음 21R에서 목포시청 원정경기를 소화한다. 목포전 각오를 물었다. "목포 원정경기예요. 힘든 경기가 예상되지만, 여태껏 후반기 성적이 좋았듯이 준비만 잘한다면 아무런 문제 없이 이긴다는 생각을 가지고 경기에 임할 생각입니다."라고 승리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천안 성거초-천안중을 졸업한 김흥일은 15년 후반기 합류 이후 '천안의 아들'로 불리며 제 역할을 톡톡히 해줬다. "'천안의 아들'이라는 수식어가 부담이 되거나 따로 크게 의미를 두려고 하지 않고 있어요. 하지만 좋은 의미로 받아들이고 수식어에 누가 되지 않게 더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2016년 전국체전에서 전 경기 모두 득점하며 우승의 1등 공신이었던 김흥일이다. 천안의 아들 김흥일의 이름이 경기장 곳곳에 울려 퍼지길 기대해본다.

 

 

글=내셔널리그 정지수
사진=내셔널리그 하서영

 

'도전, 그 이상의 가치!' 2018 내셔널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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