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4R] `교체 카드 적중` 천안, 부산에 2-1 승리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9-04-08 조회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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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부산 박준영] `새로운 도약, 힘찬 출발! 2019 내셔널리그` 4라운드, 4월 6일 15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부산교통공사(이하 부산)과 천안시청(이하 천안)의 경기가 펼쳐졌다. 원정 경기이지만 천안이  홈 팀인 부산의 공세에도 물러서지 않고 기회를 살리며 2-1 승리를 차지해 무승의 사슬을 끊었다.

부산 선발 명단 : 최진백(이상 GK), 조수철, 오도현, 김성진, 이승민(이상 DF), 곽성찬, 박재성, 이민우(이상 MF), 공다휘, 박정민, 이강욱(이상 FW)
천안 선발 명단 : 김진우(이상 GK), 금교진, 이용준, 윤정민, 박종민(이상 DF), 설태수, 조이록, 고차원, 홍승현(이상 MF), 유현규, 김유성 (이상 FW)

부산은 포워드 박정민을 제외하면 김해전 당시 승리를 차지했던 선수들 대부분을 기용했고, 천안은 골키퍼 김진우를 포함, 선발 명단에 변화를 주며 부산전에 임했다. 그리고 전반전은 원정팀 천안의 선축으로 시작됐다. 하지만 시작과 동시에 부산이 전방 압박으로 공을 탈취했고, 곽성찬의 패스가 박정민까지 연결됐으나 천안 골키퍼 김진우가 이를 잡아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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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킥 득점 후 축하받고 있는 천안 금교진

전반 초반까지 부산의 기세로 인해 뒤로 물러섰지만, 천안은 부산의 높아진 수비 라인을 이용한 역습으로 응수했다. 그리고 전반 18분 전까지, 서로 좋은 기회를 맞이했으나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와 골키퍼들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이렇게 공격을 주고받고 하는 도중, 균열이 일어났다. 전반 20분, 천안 고차원의 중거리 슈팅이 부산 오도현의 손에 맞게 되었고 위험지역에서 프리킥을 내어주었다. 키커로 나선 천안 금교진이 프리킥을 직접 슈팅을 시도했고 이를 부산 골문에 집어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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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강욱이 이른 시간에 추격 골을 집어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실점을 당한 부산은 빠르게 만회 골을 넣기 위해 천안의 미드필더진과 수비진을 괴롭혔다. 강한 압박으로 상대방의 실수를 노려 공을 뺏어내고 이를 통해 빠른 공격 전환으로 득점에 근접한 상황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전반 32분, 부산 이승민이 중앙선 부근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곽성찬이 페널티 에어리어로 공을 붙여줬고 이를 오도현이 헤더를 따내며 이강욱이 마무리 헤더에 성공하며 김해전에 이은 2경기 연속골이자 추격 골에 기록했다.

두 팀은 득점을 주고받으며 경기의 흐름은 전반 초반 때와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부산이 전방에서 상대방의 실수를 노린다면, 천안은 높아진 수비 라인을 역이용하며 역습을 진행하는 방식이 주요한 공격이었다. 서로의 공방전 끝에 정규 시간이 다 지나며 추가 시간은 2분이 주어졌으나 별다른 일 없이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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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탈취 후 빠른 공격 전개를 보여준 부산

후반 시작 전 천안은 첫 번째 교체 선수인 배지훈(OUT 유현규)을 투입했다. 이내 경기는 부산의 공격으로 시작됐다. 그리고 후반 15분까지, 공을 소유하며 공격에 나섰지만 천안 김진우의 수비 조율 아래 천안의 수비벽에 번번이 막혔다. 반면 공격이 풀리지 않던 천안은 두 번째 교체 선수 김흥일(OUT 조이록)을 투입했다. 

김흥일은 경기 투입 후 계속해서 부산의 중앙 수비수들과 경합하며 분위기를 천안에 가져오기 시작했다. 결국, 후반 18분, 중앙선 부근에서 중거리 패스를 받은 천안 김흥일이 이를 받아 김유성에 연결했고 김유성을 이를 슈팅까지 마무리했지만, 부산 수비진에 막혔다. 하지만 수비에 막힌 흘러나온 공을 김흥일이 다시 잡아 슈팅을 시도, 마무리함으로써 천안이 다시 한 번 앞서나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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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김흥일은 최전방에서 꾸준히 부산 수비진을 괴롭혔다.

또한, 부산도 천안에 분위기를 넘겨주지 않기 위해 후반 15분 점보(OUT 박정민)를 투입했으며 후반 20분 다친 이강욱을 대신해 류현진을 공격수에 배치하며 공중볼 경합에 우위를 가지고자 했다. 부산의 공격적인 배치에 천안은 후반 21분, 마지막 교체 선수 박동혁(OUT 김유성)을 투입하며 미드필더진에 힘을 실었다. 그리고 부산도 후반 34분 마지막 교체 선수로 서준영(OUT 조수철)을 투입하며 측면에서 활로를 만들어보고자 했다. 경기는 한 점 차 승부였기에 부산은 만회 골을 위한 라인을 끌어올린 공격을, 천안은 기본적으로 수비에 중점을 두고 역습에 치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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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막바지에 다다랐지만,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계속해서 공격을 펼친 부산과 이를 막기 위한 천안의 공중볼 경합 상황

이때 천안 배지훈과 김흥일이 중거리 패스를 받기 위해 최전방에 머물며 부산 김성진, 오도현, 최진백과의 직접적인 대결을 계속해서 펼쳤다. 또한, 부산도 류현진과 점보를 활용한 높이 싸움으로 천안의 이용준, 윤정민과의 계속된 공중볼 다툼이 있었다. 이처럼 후반전 막바지는 각 팀의 수비와 골키퍼들의 활약이 눈에 띄는 순간이었다. 정규 시간이 끝나고 추가 시간은 3분이 주어지며 부산에 필요한 것은 단 득점 하나였지만, 천안이 탄탄한 수비를 통해 자신들이 후반 초반에 기록한 득점을 지켜내며 2-1 승리를 차지했다.

부산은 4.13(토) 15시, 목포축구센터에서 목포시청과의 5라운드가 진행될 예정이다.
천안은 4.13(토) 15시, 대전한밭운동장에서 대전코레일와의 5라운드가 진행될 예정이다.

* 득점

부산 : 이강욱(전 34, 도움 오도현)

천안 : 금교진(전 20), 김흥일(후 18)

* 경고 

부산 : 오도현(전 19), 류현진(후 40)

천안 : 조이록(전 33), 박동혁(후 40), 고차원(후 46)

글 = 내셔널리그 박준영 기자 (pj083@naver.com)
사진 = 내셔널리그 이가람 기자 (karam8989@naver.com)
내셔널리그 하서영 기자(dreamymin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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